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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Alex Robertson

마쓰야마는 일본 시코쿠 지역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인 도고온천과 문학적인 감성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며, 아름다운 성과 전통 거리,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쓰야마에서 꼭 가봐야 할 7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1. 도고온천 본관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마쓰야마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단연 도고온천입니다.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1894년에 지어진 도고온천 본관은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고풍스러운 목조 건물에서 온천을 즐기며 옛 일본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련님"소설 속 주인공이 방문했던 곳으로, 문학적인 감성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에게도 추천합니다.

2. 마쓰야마 성 – 시코쿠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마쓰야마 성은 일본에서 가장 잘 보존된 성 중 하나로, 1603년에 축성되었습니다. 시코쿠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 중 하나이며, 성 꼭대기에서 마쓰야마 시내와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도보, 로프웨이, 리프트가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3. 도련님 트레인 – 마쓰야마의 상징적인 관광 열차

마쓰야마를 대표하는 명물 중 하나는 "도련님" 트레인입니다. 이 증기기관차 스타일의 관광 열차는 1888년 일본 최초의 경전철을 재현한 것으로, 마쓰야마 시내를 천천히 달리며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운행 구간은 도고온천과 마쓰야마 시내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마쓰야마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4. 이시테지 – 시코쿠 88개 사찰 순례 중 하나

이시테지는 일본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찰 중 하나로, 시코쿠 88개 사찰 순례(오헨로)의 51번째 사찰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많은 순례자들과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히 경내에는 다양한 석상과 신비로운 동굴이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역사와 전통 불교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5. 마쓰야마 로프웨이 거리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거리

마쓰야마 성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이 거리는 전통적인 일본 가게들과 현대적인 카페가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일본 전통 공예품 가게, 기념품 가게, 작은 갤러리 등이 늘어서 있으며, 산책하며 소소한 쇼핑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일본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유명한 도련님 당고(일본식 경단)가 인기 있는 간식입니다.

6. 시마나미 카이도 – 자전거로 즐기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마쓰야마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꼭 가볼 만한 명소가 바로 시마나미 카이도입니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마쓰야마와 오노미치(히로시마)를 잇는 다리로 이루어진 루트입니다.

세토 내해의 푸른 바다와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체력이 부담된다면 자동차로도 멋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7. 미쓰하시 해변 – 마쓰야마의 숨은 자연 명소

마쓰야마의 온천과 문화뿐만 아니라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미쓰하시 해변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해변입니다.

특히, 일몰 시간이 되면 바다 위로 노을이 아름답게 퍼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온천 여행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 결론

마쓰야마는 온천과 문학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도고온천에서의 힐링, 마쓰야마 성에서의 역사 탐방, 시마나미 카이도의 절경 라이딩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일본 소도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마쓰야마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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